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담화 직전 "윤 대통령의 탄핵이 필요하다" "당론으로 탄핵에 동참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격적으로 발표했습니다.
당내 친윤계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친한계의 공개 탄핵 찬성 선언이 이어졌고, 이로써 공개 이탈표는 7표까지 늘어났습니다. 탄핵가결에 필요한 이탈표 8표까지 한표 남은 셈입니다.
그런데 정작 탄핵소추안 표결을 진두지휘할 여당의 원내사령탑으로는 이른바 '윤핵관', 권성동 의원이 선출됐습니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탄핵 표결을 앞두고 여당내 혼란은 더욱 심해지는 모양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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