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추은호, YTN 해설위원 / 배종찬, 리서치앤리서치 본부장
[앵커]
새누리당 공천관리위 출범이 임박했습니다. 위원장으로 이한구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상태인데요. 여야를 비롯한 정치권에서는 비리전력자에 대한 공천문제도 곧 화두가 될 것 같습니다. 이미 문제가 되고 있는 곳도 많은 것 같습니다. 먼저 이한구 의원이 결국 김무성 대표가 포기를 한 건가요, 양보를 한 것인가요?
[기자]
김무성 대표로서는 이한구 의원이 전략공천을 해야 된다. 필요성을 주장해 왔기 때문에 사실 공천관리위원장으로 꺼려왔습니다. 꺼려왔지만 하지만 친박의 강력한 그런 뒷받침으로 받아들였는데 김무성 대표가 이한구 의원을 만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전략공천 어떻게 생각을 하느냐. 나름대로 면접을 한 거죠. 거기에서 이한구 의원이 당헌당규대로 하겠다 그런 식으로 면접을 통과를 했고 그래서 이한구 의원이 사실상 내정된 상태라고 합니다.
물론 공천관리위원장이라는 자리가 과거에 공천심사위원장보다는 권한이 많이 약화된 것은 사실입니다마는 그래도 공천룰을 정하고 지역구마다 적용되는 룰을 정하고 그런 중요한 막강한 권한을 가진 자리이기 때문에 앞으로 또 공천관리위원들이 어떻게 선임될지와 더불어서 행보가 주목되는 부분입니다.
[앵커]
지금 이한구 의원, 그래서 공천관리위원장. 사실 공천의 모든 것을 심사를 하고 현역... 물론 예비후보 다 지금 엄사를 할 텐데, 현역의원 공천 거저 받는다고 생각하면 오산. 이한구 의원 자체가 깐깐하고 원래 친박이었다가 탈박쯤 될까요? 이런. 할 말은 하는 또 본인이 출마를 선언했기 때문에 좀 까다롭지 않을까 싶어요.
[인터뷰]
그런데 사실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가장 중요한 걸 도덕성잣대로 잡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게 어찌 보면 국민들에게 가장 피부로 와닿는 이슈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고요. 이번에 새누리당 상황이잖아요. 인지도가 높고 그 지역에 기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유리하기 때문에 현역의원들이 돌아올 것이다라는 예측이 많은데 그런 부분에 대한 일침을 가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고 그리고 일단 김무성 대표 입장에서는 굉장히 껄끄럽기는 했겠으나 어쨌든 공천룰이 마련된 상황에서 공천관리위원장 혼자 단독적으로 뭔가를 많이 할 그럴 정도의 역할이 크지 않다라고 판단을 했던 것 같고요.
그러다 보니까 그 내부 구성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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