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선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마무리되는 분위기입니다. 트럼프는 지지자들 앞에서 선거 승리를 선언하고, 고마움을 표했습니다. 국제부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임세흠 기자, 먼저 트럼프 전 대통령으로선 당선 뒤 첫 메시지인 셈일데 어떤 얘기가 나왔나요.
[기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 시각으로 새벽 2시 반에 플로리다에 집결한 지지자들 앞 연단에 올랐습니다.
당선되는 영광을 누리게 해준 미국민에게 감사하고 싶다고 했고, 앞으로 미국이 치유되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자신의 당선은 미국 국민을 위한 장대한 승리이고,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 수 있게 해줄 거라고, 자신의 선거구호를 다시 강조했습니다.
[앵커]
이렇게 선거 승리를 선언한 걸 보면 트럼프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고 볼 수 있는 걸까요?
[기자]
아직 개표가 100% 완료된 건 아닙니다.
하지만, 개표 진행 상황을 보면 트럼프 후보의 당선은 확정적이라고 표현할 수 있겠습니다.
두 후보의 지지율 격차가 크지 않아서, 승부처로 꼽혀온 곳에서 트럼프 후보가 넉넉하게 앞서고 있기 때문인데요.
경합주 7곳 가운데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 펜실베이니아에서 이미 승기를 굳힌 상황이라 사실상 당선됐다고 봐야 합니다.
폭스 뉴스가 일찌감치 트럼프 후보의 당선을 선언했고, 뉴욕타임스도 트럼프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95%이상이다, 이렇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맞상대였던 민주당의 해리스 부통령은 당초 자신이 모교인 워싱턴 DC의 하워드 대학에서 개표 파티에 참석할 걸로 알려졌지만, 참석지 않고 내일 연설이 있을거라고 공지됐습니다.
그의 지지자들도 개표 결과 패색이 짙어지자 하워드대를 떠나기 시작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황보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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