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간 휴전 합의가 임박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현지 시각으로 오늘 열리는 내각회의에서 휴전안을 승인할 전망입니다. 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 백악관은 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휴전 합의가 임박했으며, 최종 타결될 것으로 낙관한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소통 보좌관은 "논의가 건설적이었으며 휴전을 위한 올바르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도 말했습니다.
[존 커비/백악관 국가안보소통 보좌관 : "휴전은 대통령에게 오랫동안 최우선 과제였으며 오늘도 마찬가지로,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의 휴전이 최우선 과제입니다."]
앞서 미 CNN 방송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헤즈볼라와의 휴전안을 '원칙적'으로 승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은 현지 시각 오늘 오후에 열릴 내각회의에서 휴전안이 승인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 인터넷 언론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휴전 합의를 위해 이스라엘 내각 승인이 필요한데, 그때까지 항상 무언가 잘못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휴전안에는 이스라엘군이 레바논 남부에서 철수하고, 헤즈볼라는 중화기를 리타니강 북쪽으로 이동시키며, 양측이 60일간 휴전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양측의 이행 상황과 위반 여부를 모니터링하는 미국 주도의 감시위원회 설치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휴전 합의가 임박한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현지 시각 25일 오후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등 헤즈볼라 시설 25곳을 공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
영상편집:양의정/자료조사:김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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