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된 2여객터미널 내부입니다.
승객이 가장 먼저 찾는 항공사 체크인카운터 천장에는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조형물이 움직입니다.
[김도형/인천국제공항공사 통신시설팀장 : "자연을 생각하는 의미에서 멸종위기 동물, 하늘, 바다, 땅의 (멸종위기)동물의 움직임을(표현했습니다)."]
출국장에 있는 가로 77m, 세로 8m의 대형전광판에선 부채춤을 비롯한 다채로운 영상이 여행객을 맞이합니다.
출국심사 후 가장 먼 탑승구까지의 거리는 약 850m인데요.
그래서 이동통로 한 편에는 자율주행 전용 직행셔틀 공간이 마련됐습니다.
길이는 약 380m입니다.
출발이 임박한 승객이나 교통약자의 빠른 이동에 도움이 될 걸로 보입니다.
친환경 공항을 지향하는 만큼, 곡선형 천장으로 자연 채광도 살렸습니다.
환승시간이 긴 승객을 위해선 정자가 있는 옥외 중정을 만들어 쉴 공간을 마련했습니다.
[조원기/인천국제공항공사 터미널공사2팀장 : "(공항 안에서는) 실외 공기를 접촉할 수 없는 불편함이 있어요. 창덕궁에 있는 가장 아름답다는 정자 승재정을 그대로(구현했습니다)."]
여행을 마치고 돌아오는 입국장, 대형 미디어에서는 도착 항공편 이미지를 재밌게 표현해 도착 승객을 기다리는 지루함을 줄였습니다.
터미널 확장과 활주로 추가로 연간 여객 수용능력은 기존 7천7백만 명에서 1억 6백만 명으로 늘어납니다.
[배석주/국토교통부 공항정책과장 : "(여객 인프라)1억 명이 얼마나 큰 숫자냐 하면 세계적으로 3위 정도 되는… 공항 자체가 전통적으로 운송을 담당하는 기능이었다면, 문화와 예술까지 겸비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종합시운전과 운영준비 평가가 끝나면, 12월부터 확장된 터미널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오대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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