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예약해 놓고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 걸 예약부도, '노쇼(No Show)'라고 하는데요, 피해가 어마어마하다고 합니다.
정부와 소비자단체가 근절 캠페인에 나섰습니다.
계훈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YTN은 국민신문고에서 예약부도 문제를 집중적으로 다뤘습니다.
식당과 대리운전, 공연장과 열차는 물론 국립공원까지.
무책임한 소비자들로 인한 피해는 사회 곳곳에 미치고 있었습니다.
[소영철 / 일식집 대표 : 거의 예약제이기 때문에 손님이 오지 않으면 준비한 재료는 폐기한다고 봐야 하는 상황입니다.]
[신현배 / 국립공원관리공단 탐방지원처 : 결제하지 않고 자동 취소가 되는 바람에 다른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박탈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한 연구원의 조사 결과 예약부도 때문에 5대 주요 서비스 업종이 지난 한해 입은 매출 손실은 4조 5천억 원, 고용 손실도 10만여 명에 달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단체협의회가 예약부도 근절 홍보에 나섰습니다.
유명 셰프가 출연한 동영상을 통해 예약부도가 사업자뿐만 아니라 선의의 소비자에게도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연복 / 셰프 :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고객이 오지 않으신다면….]
[백종원 / 셰프 : 사소하게 지키지 않는 약속 누군가가 피해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제작된 동영상과 포스터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학교에서 홍보와 교육에 활용됩니다.
YTN 계훈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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