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윤석열 대통령 탄핵안에 앞서 상정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또다시 재의결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에서 이탈표가 6표 나왔지만 가결에는 두 표가 모자랐습니다.
이경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법이 또 부결됐습니다.
지난 2월과 10월에 이어 세 번째.
민주당 170명, 국민의힘 108명, 조국혁신당 12명 등 재적 의원 전원이 무기명으로 투표했는데, 찬성 198표로 2표가 모자라 2/3 가결 요건을 채우지 못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 총 투표수 300표 중 가 198표, 부 102표로써 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국민의힘은 본회의에 앞서 당론으로 부결을 결정했습니다.
6명의 이탈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데, 지난 10월 재표결 때보다 두 표가 늘어난 것입니다.
애초 야당은 오는 10일 김여사 특검법을 재표결하려고 했지만 대통령 탄핵안과 같은 날로 일정을 앞당겨 처리를 시도했습니다.
하지만 국민의힘의 당론을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민주당이 주도한 김여사 특검법 수정안은 수사 대상을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명태균 씨 관련 공천개입 의혹만으로 좁혔습니다.
김여사 특검법이 다시 한 번 자동 폐기되면서 야당은 네 번째 수정안을 발의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영상편집 : 이현수
YTN 이경재 (lkja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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