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창렬 / 용인대 교육대학원장, 박태우 / 고려대 연구교수
[앵커]
19대 대선 9일 전입니다.굳히기냐 뒤집기냐 갈아엎기냐. 선거 막판 치열한 지지율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 두 분 모셨습니다. 박태우 고려대 연구교수, 최창렬 용인대 교수입니다. 두 분 안녕하십니까?
4월 4주차 주 후반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거든요. 그거 보면서 이야기를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1강 2중 체제로 재편되는 것이냐, 이런 분석이 나올 것도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인터뷰]
지난주라고 해야 되나요, 오늘 일요일이니까. 주 초, 주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1강 2중이라고 하는 말에 조심스러운 분위기였는데 다시 말하면 아직은 양강구도가 완전히 허물어졌다라고 보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인 분석들이었거든요.
그런데 지금은 양강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벌어졌어요. 지금 화면에는 리얼미터가 나오고 있는데 리얼미터에서 한 게 아니라도 며칠 전에 갤럽에서 한 여론조사도 마찬가지였어요. 상당히 문 후보와 안철수 후보와의 격차가 벌어진 것은 물론이고 지금 안철수 후보와 홍준표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양상으로 많이 바뀌었어요.
사실 선거 초반만 해도 상상하기 어려운 일이었거든요. 그러니까 홍준표는 자유한국당 후보이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은 적어도 공식적으로는 탄핵에 대해서 반대했던 세력이라서 이번 대선이라는 것이 어차피 탄핵의 여파로 치러지는 선거라서 당연히 홍준표 후보의 존재감이 미미할 것이라고 봤었는데. 책임이 분명히 있죠.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어쨌든 지금 양강 구도는 이미 허물어지고 홍준표와 안철수 후보와의 접전을 벌이는 양상으로 왔어요. 한 열흘 남았는데 이런 추세가 더 강화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보수층이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다가 안철수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홍준표 후보로 소신 투표로 바뀌는 그런 추세로 보이는 것이고 또 안철수 후보를 지지했던 중도표
도 일정 부분 이탈하는 게 아닌가. 그런 결과가 이런 1강 2중 2약 체제로 간 거라고 봅니다.
[앵커]
오늘 아침 나온 여론조사 결과는 5차 TV토론이 반영된 결과거든요. 그렇게 봤을 때 지금 토론이 상당히 영향을 주고 있다고 보십니까?
[인터뷰]
그럼요. 저는 상당히 영향을 주고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특히 토론 과정에서 제가 보니까 아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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