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미도카페는 1950년에 오픈해서 70년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인테리어로 유지해 오는 가게입니다. 노포가 주는 자연스러운 레트로 감성이 참 좋습니다. 차와 커피를 섞은 인영차는 가면 꼭 시킵니다. 그리고 시럽을 듬뿍 뿌린 달달한 프렌치 토스트를 주로 시키는데, 이번에는 새로 생긴 주말 브런치 세트를 주문해보았습니다. 차슈를 넣은 오믈렛과 버터 토스트는 든든한 한 끼가 되었습니다. 돼지갈비와 토마토 소스를 넣어 구운 궉쥐파판(焗豬扒飯)도 소박하고 맛있었습니다.
홍콩의 다양한 맛집을 소개해드리고 싶은 먹방 꿈나무들입니다만, 촬영을 하고 자신의 모습과 목소리를 듣는 일이 쉽지는 않군요. 버벅거리고, 오글거려서 당분간은 밤마다 이불킥을 할 것 같습니다. ㅠ . ㅠ 그래도 힘을 내보겠습니다.
오늘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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