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존하는 세계최고 천문대로 알려진 국보 31호 경주 첨성대.
첨성대는 신라 왕궁안에 위치하여 왕의 운명을 예지했다. 왕궁안에 위치한 이 9미터 높이의 첨성대는 정확한 천문관측으로 왕에게 통치자료를 제공했다. 하늘 뜻에 의해 백성을 돌본다는 천명관을 가졌던 신라의 첨성대는 고대정치와 천문 그리고 왕의 관계를 풀어줄 중요한 단서가 되고 있다.
정치적 어려움을 극복하려던 선덕여왕의 비원이 담긴 우주우물, 첨성대. 신라시조 박혁거세가 태어났다는 나정과 그 부인이 나왔다는 알영정의 공통점은 우물이다. 고대 신라인들은 우물이 하늘과 지상을 잇는 통로이자 터널이라 여겼으며 신성하게 생각했다. 그 모양을 본뜬 첨성대에는 신의 세계와 통하는 확보해, 여왕으로 겪던 정치적 압박을 극복하려 했던 선덕여왕의 고뇌와 세계관이 스며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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