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영상은 2016년 10월 10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3부 일부일처제의 비밀>의 일부입니다.
‘일부일처제의 비밀‘은 다양한 형태의 부부생활을 이어나가고 있는 사람들의 삶을 들여다본다. 여러 형태의 결혼 생활이 존재하지만, 평생 동안 단 한명의 상대를 바라보며 살 것을 약속하는 일부일처제만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받아들여진다. 그렇다면 평생 이어지는 한 사람과의 관계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유지하는 부부들에게는 어떠한 비밀이 존재하는지, 그들을 만나 알아본다.
단 한 사람의 상대에게 몸과 마음을 바쳐 사랑할 것을 약속하는 부부
부부는 정말 함께할 때 행복할까?
라이나생명과 강동우 성의학연구소의 연구에서 대한민국의 기혼 성인남녀 1090명에게 외도를 경험한 적이 있냐는 물음에 남성의 50.8%와 여성의 9.3%가 그렇다고 대답했다. 부부 관계의 근간이 되는 일부일처제, 이 제도는 인간에게 적합하지 않은 것일까? 이 질문에 대해 미국의 심리학자 부부인 베리와 재닛 부부는 새로운 대답을 내놓았다. 베리와 제닛은 부부로 산지는 20년이 되었지만 같은 집에서 함께 지내는 날은 ‘금·토·일’ 뿐이고 나머지 날들은 뉴욕과 맨하튼에 위치한 각자의 집에서 산다. 이런 부부의 형태를 ‘떨어져서 함께 살기’(Living Apart Together)‘라고 부른다. 베리·제닛 부부는 ’LAT‘로 행복한 부부생활을 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럼에도 단 하나뿐인 사랑은 당신뿐!
부부가 함께하기 위해서 노력해야 할 것들
인류학자 헬렌 피셔는 한꺼번에 둘 이상과 사랑에 빠지는 것은 뇌에 불가능한 일이라 말한다. 그녀의 뇌 스캔결과 결혼 생활 21년이 된 15커플에게서도 막 사람에 빠진 사람들의 뇌에서 발견되는 것과 거의 똑같은 도파민과 뇌의 운동영역이 발견되었다. 이는 사랑에 빠져 있는 것이 장기적으로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렇다면 한 사람과 오랫동안 사랑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할까.
결혼 46년차인 김희태·한윤숙 부부는 늘 티격태격하지만 실과 바늘이라고 부를 만큼 늘 붙어 다니고 금슬이 좋다. 김희태씨와 한윤숙씨는 16살 때 서로를 처음 보았고, 7년을 알고지내다가 희태씨가 윤숙씨를 납치하듯 결혼했다. 그 세대의 부부들이 다 그렇듯 대가족과 가부장제 아래서 많은 고통을 겪었지만 김희태·한윤숙 부부는 누구보다 행복하고 서로 사랑하는 결혼 생활을 보내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인가?
✔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부부는 무엇으로 사는가 3부 일부일처제의 비밀
✔ 방송 일자 : 2016.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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