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첫 국정감사가 오늘(7일) 막을 올립니다. 올해 국감은 다음 달 1일까지 26일간 17개 국회 상임위원회에서 피감기관 802곳을 대상으로 이뤄집니다. 오늘은 법제사법, 정무, 과학기술방송통신, 외교통일, 행정안전, 문화체육관광,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 보건복지, 국토교통위원회 등 10개 상임위에서 국감이 진행됩니다. 여야는 이번 국감에서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과 현재 여러 건의 사법 재판이 진행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각종 의혹들을 놓고 정면충돌을 예고했습니다. 외통위에선 민주당이 김 여사를, 국민의힘이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를 증인으로 부르겠다고 맞서는 등 여야 간 양보 없는 힘겨루기가 끝없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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