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과학연구소, ADD는 국내 개발 가능 여부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는 한국산 전투기, KF-X의 가장 핵심장비인 에이사(AESA) 레이더 시제품을 언론에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이번에 공개된 에이사 레이더 시제품은 미국이 기술이전을 거부한 장비 가운데 하나로 국방과학연구소가 지난 2006년 이후 함정용으로 개발한 것을 보완해 전투기용으로 개발이 진행 중인 장비입니다.
연구소 측은 1차 지상시험을 마친 현재 개발률은 80% 가까운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ADD는 오는 2021년까지 에이사 레이더 개발을 완료하고 전투기 시험비행을 거쳐 오는 2025년에 개발이 완료되는 한국산 전투기, KF-X에 장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에이사(AESA)레이더는 전투기의 눈과 머리에 해당하는 장비로 적 항공기 표적을 탐지하거나 추적하고 미사일을 유도하는 등 공중작전을 수행하는 안테나입니다.
ADD는 이와 함께 미국이 기술이전을 거부한 또 다른 장비인, 적외선 탐색 추적장비와 전자광학 추적장비, 전자파 방해장비 등 KF-X 핵심기술에 해당하는 3가지 장비도 모두 공개했습니다.
이 장비는 이미 개발이 완료돼 함정과 일부 항공기에 실전 배치됐지만, 에이사 레이더와 함께 전투기 용으로 다시 보완 제작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ADD는 미국이 기술이전을 거부한 이 장비들의 국내 개발은 모두 가능하지만 대부분 미국의 기술지원으로 개발되는 KF-X에 국내에서 개발된 이 장비들을 통합시키는 것이 마지막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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