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6·13 지방선거를 여드레, 사전 투표일까지는 사흘이 남았습니다.
여야 지도부는 대부분 충청북도를 훑고 있고, 서울시장 후보들도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장아영 기자!
오늘은 역대 선거에서 '캐스팅보트' 역할을 한 충청 지역 방문이 눈에 띄는데요?
[기자]
어제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를 지원하러 대거 제주로 향했던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오늘은 충청과 대전 지역으로 갑니다.
추미애 대표는 오늘 오후부터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서는 이후삼 후보와 이시종 충북도지사 후보를 지원하기 위해서 충북 제천과 음성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저녁에는 대전으로 가 허태정 대전시장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섭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도 충북으로 가는데요.
김성태 원내대표가 충북 옥천과 충주, 제천을 방문해 엄태영 국회의원 후보와 박경국 충북도지사 후보를 지원합니다.
'고공 유세'를 선언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오늘 아침 SNS에 올린 글에서, 전날 방송사 여론조사 결과가 여당의 압승으로 나온 데 대해 '왜곡된 여론조사로 보수층이 투표를 아예 포기하게 하려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표도 종일 충주와 제천, 청주, 대전을 돌며 이찬구, 신용한 후보 지지를 호소합니다.
정의당 이정미 대표도 충북 청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 예정이고, '호남당'을 자처하는 민주평화당만 유일하게 전남 고흥과 강진을 방문합니다.
[앵커]
서울시장 후보들 일정도 살펴볼까요.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후보는 자신의 시정 업적과 공약을 부각하는 행보입니다.
100만 가구에 미니 태양광을 보급하겠다는 '태양의 도시' 사업과 관련해 노원구의 '에너지 제로 주택'을 방문하고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를 거의 없게 만든다는 '서울페이'를 시험하기 위해 피자집 일일 점원으로 나설 예정입니다.
시장과 거리에서 밀착 유세를 벌이고 있는 자유한국당 김문수 후보는 오늘도 출근길 동대문구에서 점심시간에는 직장인이 많은 여의도에서 유세를 이어갑니다.
시민들에게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새긴 명함을 건네는 방법으로 거리를 좁히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안철수 후보는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박원순 시장의 지난 시정을 비판했는데요.
특히 박 시장 서울시의 부패를 척결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김문수, 안철수 두 후보는 그제 단일화 논의를 위해 만났지만 여론조사 방식 등을 놓고 이견을 보이면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정의당 김종민 후보는 양천구의 지하철역과 시장에서 유세를 한 뒤, 언론노조와 공공운수노조 등과 잇따라 정책 협약을 맺으면서 진보 후보로서의 색깔을 부각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YTN 장아영[jay24@ytn.co.kr]입니다.
▶ 기사 원문 : [ Ссылка ]
▶ 제보 안내 : [ Ссылка ],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 Ссылка ]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Ещё виде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