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8주 연속 '중간' 단계를 유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지난주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6만5천여 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0.3% 증가해 유행 규모가 커졌다고 밝혔습니다.
하루 평균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464명으로 전주보다 4.5% 증가했고, 하루 평균 사망자는 46명으로 일주일 전보다 10% 감소했습니다.
유행 추이를 알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08로 전주보다 소폭 증가하면서 9주 연속 1 이상을 유지해 유행이 여전히 확산 중임을 나타냈습니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환자와 입원 환자가 증가했지만, 중환자 병상가동률 등이 30~40%대로 의료 대응이 안정적인 상황임을 고려해 전국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중간'으로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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