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Ссылка ]
#물놀이 #여름 #수영장 #바다 #수영 #생존수영 #구명조끼 #안전체험
[앵커]
전북에서는 지난 3년 동안 9백 건 넘는 수난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올해는 때 이른 더위로 물놀이하려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대처법을 배우면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보도에 김규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금강 상류에서 물놀이하던 일가족 3명이 숨졌습니다.
먼저 빠진 막내를 구하려고 형과 아버지까지 뛰어들었다가 물살에 휩쓸렸습니다.
전북지역에서는 지난 3년 동안 수난사고 9백70여 건이 발생해 70여 명이 숨졌습니다.
["살려주세요!"]
초등학생들이 구명환 대신 페트병과 돗자리 등을 던져 물에 빠진 사람을 구합니다.
구조대가 올 때까지 힘을 빼고 누워 물에 뜨는 자세와 선박 탈출 체험도 해봅니다.
배에서 탈출할 때는 손바닥으로 턱을 감싸고 검지와 중지 손가락으로 코를 막은 뒤 다른 손으로 어깨를 감싸면 됩니다.
시선은 정면을 바라보고 이렇게 수직으로 떨어지면 됩니다.
소방관들로부터 수난사고 대처법을 배우는 물놀이 안전체험장이 문을 열었습니다.
[박하랑/군산 대야초 6학년 : "물놀이는 많이 가봤는데 (이번에는) 새로운 방법들, 살아남는 방법들, 사람들을 구하는 방법을 배우니까 유익했던 것 같아요."]
소방당국은 올해 더위가 빨리 찾아와 물놀이하려는 사람들이 늘 것으로 보인다며, 수난사고 대처법을 익혀두고, 반드시 안전수칙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습니다.
[임근우/물놀이 안전체험장 교관 : "물놀이할 때는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물에 빠진 사람을 발견했을 때에는 직접 구하러 들어가지 마시고 구명환이나 장비를 이용해서..."]
물놀이 안전체험 교육은 오는 8월 말까지 이뤄지며, 전북 119안전체험관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규희입니다.
촬영기자:한문현
Ещё виде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