탱크 시대 끝났다고?…명품 탱크는 '재블린'도 교란한다
(서울=연합뉴스) "현대전에서 탱크는 이제 더 이상 핵심 전력이 아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크라이나 전쟁 초기 러시아군의 형편없는 탱크 운용 탓에 군사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탱크 무용론'이 불거졌습니다.
'오릭스' 블로그에 따르면 러시아군이 잃은 탱크는 최소 774대에 이릅니다. 이 중 절반은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파괴됐고 3분의 1 정도는 포획당했으며 나머지는 정비 불량 등의 이유로 버려졌습니다.
이번 전쟁 발발 전 약 3천 대의 탱크를 보유했던 러시아군은 그중 4분의 1 정도를 우크라이나군에 맥없이 내준 셈입니다.
더구나 러시아군 탱크는 서방이 지원한 대전차미사일인 미국의 재블린, 영국의 NLAW 등을 사용한 우크라이나군의 집요한 공격을 받았습니다.
측면이나 상단 공격에 극도로 취약한 러시아군 주력 탱크인 T-72는 공중 150m에서 내리찍는 재블린, 포탑 바로 위에서 아래로 대전차고폭탄(HEAT)을 쏟아붓는 NLAW에 속수무책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나 탱크는 앞으로도 전장의 핵심 역할을 꾸준히 맡을 것으로 보인다고 이코노미스트가 15일(현지시간) 전망했습니다.
갈수록 진화하는 대전차무기에 맞서 탱크도 진화하고 있으며, 적 방어선을 뚫고 보병 진로를 개척하는 탱크의 역할을 대체할 다른 기갑 무기가 아직 개발되지도 않아서 미래가 있다는 것입니다.
천문학적 생산비용이 양산에 걸림돌이긴 하지만, 가령 러시아가 개발 중인 최신예 T-14 아르마타 탱크는 대전차무기 등을 무력화할 수 있는 장치를 갖추고 있습니다. 대전차미사일 등 투사체를 요격하거나 조준을 흐트러뜨림으로써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건태ㆍ백지현]
[영상 : 로이터ㆍ러시아 국방부 유튜브ㆍPetroFF 유튜브 캡처ㆍ러시아 국방부 텔레그램ㆍ텔레그램 @horevica ㆍ@maria_avdvㆍ트위터 @Blue_Sauronㆍ@UAWeaponsㆍ@EuropeOsintㆍ@Cyberspec1ㆍ@na_intelㆍ@ArmdCavRDGㆍ@lostarmourㆍ@UKikaskiㆍ@TheArmourCentreㆍ@Dodge198630 ㆍ@5thSuㆍ@Defence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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