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의 수제 가발 전문점. 40년 이상 가발을 연구한 명장에게 맞춤 가발을 제작하러 오는 손님들이 끊이지 않는다. 머리카락이 빠지고 나서 사람들을 만나는 게 두려워졌다는 의뢰인은 탈모 부위가 모자로도 가려지지 않아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맞춤 가발은 의뢰인의 두상에 본을 뜨고 그것을 공장으로 가져가 뜨개질하듯 인모를 한 가닥씩 심는 과정을 거친다.
사람마다 두상이 다르기에 자연스러운 가발이 나오기 위해선 기계가 아닌 사람 손으로 직접 인모를 심어야 한다. 작업자들은 오랜 시간 수작업을 하다 보니 한쪽 손목뼈가 기형적으로 튀어나왔다고 한다. 그렇게 2주에 걸쳐 만들어진 가발은 의뢰인에게 씌우고 이발까지 하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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