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는 11월 16일 치러질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꼭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본인에게 맞는 맞춤식 전략을 세워 어떻게 마무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김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시내 한 여고 자율학습실, 수능 100일을 앞두고 방학에도 제법 많은 학생이 학교에 나와 공부에 몰두합니다.
[인터뷰 : 오소영 / 무학여고 3학년 : 저 같은 경우는 수학이 제일 어렵다고 느껴져서 방학이기도 하니까 취약과목을 보완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독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지루하게 이어지면서 지쳐가는 자기 자신과도 싸워야 합니다.
[김혜민 / 무학여고 3학년 : 이런저런 스트레스를 받고 여름도 더위를 많이 안타는 편인데도 되게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체력관리도….]
핵심 개념은 반복 출제되는 만큼 기출문제를 정리하는 건 기본, 후반전에 접어든 만큼 자신의 실력을 냉정하게 파악해 맞춤식 공부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지망 대학의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가중치를 고려해 비중이 높은 영역에 집중해야 합니다.
[남윤곤 / 메가스터디 연구소장 : 4개 영역을 모두 수능 최저에 반영하는 학교가 많지 않고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같은 경우도 1과목만 수능 최저 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는 대학이 상당히 많기 때문에 9월 6일 모의평가를 통해 본인의 강점인 과목을 우선적으로 학습량을 늘리는 게….]
특히 절대평가 첫해인 영어는 1점 차이로 등급이 갈리는 만큼 실수를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
또, 시험 당일 최상의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선 지금부터 수능 시간표에 맞춰 생활하는 게 좋습니다.
[심경원 / 이대목동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시험시간이 이른 아침부터 시작되는데 갑자기 수면 패턴이 바뀌거나 생활 습관이 바뀌게 되면 그게 몸에 큰 스트레스로 올 수 있기 때문에 지금부터 서서히 바꿔나가면 100일 정도 식습관이나 생활습관이 바뀔 수 있습니다.]
이 밖에 수시로 스트레칭 하거나 가벼운 걷기가 수험생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게 공통된 조언입니다.
YTN 김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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