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 일부 병력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인근 군 기지에 도착했다고 영국 BBC가 러시아 극동 군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병력 규모는 3천 명 근처에도 못 간다고 강조했지만, 정확한 수치를 밝히기는 거부했습니다.
군사 전문가들은 언어가 다른 북한군이 수천 명 규모로 러시아군과 함께 편제되기는 어렵고, 설령 3천 명이 투입된다 해도 전장에서는 큰 수가 아닌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다만 러시아는 군인과 탄약을 원하고, 북한은 돈과 군사 기술을 원한다는 점에서 양국의 이해관계는 일치한다고 BBC는 분석했습니다.
또, 한국전쟁 이후 대규모 전투를 치러본 적이 없는 북한군에 실전 경험을 제공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에 외국군의 참전이 현실화되면, 확전 우려 때문에 참전을 꺼려온 서방의 생각도 달라질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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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아(ksua020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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