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농구 정규 리그 정상을 차지하기 위한 모비스와 오리온의 경쟁이 점입가경입니다.
모레(30일) 두 팀의 맞대결에서 선두 경쟁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정유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전준범의 외곽 포가 되살아난 모비스가 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3쿼터에만 전준범의 3점 슛이 4개가 터졌고, 주장 양동근은 끈질긴 수비로 반격을 차단했습니다.
전자랜드에 완승을 거두며 모비스는 오리온과 공동 선두에 복귀했습니다.
[전준범 / 모비스 포워드 : 저희가 최근 경기에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는데 경기력을 끌어올리려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한 달도 남지 않은 정규 리그 선두 자리가 매 경기 때마다 요동치고 있습니다.
한국 농구에 완전히 적응한 잭슨의 빠른 돌파와 화려한 기술에 힘입어 오리온은 지난 26일 모비스를 밀어내고 53일 만에 단독 선두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질세라 전력을 재정비한 모비스도 하루 만에 공동 선두에 복귀하면서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두 팀의 남은 경기는 각각 10경기, 모레(30일) 예고된 맞대결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게 됩니다.
현재까지 이번 시즌 두 팀 전적은 2승 2패,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오리온은 잭슨의 활약에 시즌 초반 MVP 헤인즈의 복귀까지 예고하며 단독 선두를 다시 노리고 있습니다.
사실상 6강 플레이오프 윤곽이 드러난 중위권 내 각축은 더욱 치열합니다.
KCC와 인삼공사가 공동 3위에 올라있고 5위 삼성이 2경기 차, 6위 동부가 1경기 차로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정규리그 2위까지는 4강에 직행하지만 3위부터는 6강 플레이오프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시즌 종료까지 치열한 자리 다툼이 예상됩니다.
YTN 정유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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