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에 대한 궁금증을 퀴즈로 풀어보는 과학 백문백답 시간입니다.
문어는 연체동물 중에서도 외계 생명체라 불릴 정도로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 색을 바꿔서 위장할 수도 있고요, 문제 해결 능력과 학습 능력을 갖추고 있을 정도로 지능이 높은 동물인데요.
여러분은 문어에 대해서 어떤 것들을 알고 계시나요?
몸에 좋은 음식 재료라거나, 오징어와 비슷한 동물로만 알고 있었다면 OX 퀴즈를 통해서 문어에 대한 새로운 사실을 확인해보실 수 있을 겁니다.
Q. 문어 양식이 안 되는 이유는 서로 잡아먹기 때문이다?
A. 정답은 O입니다.
문어는 알에서 깨어난 뒤, 물에 떠다니는 플랑크톤 상태로 살아가다가 제 모습을 갖춘 뒤부터는 영역 싸움을 시작합니다.
따라서 문어를 양식하게 되면 좁은 양식장 안에서 서로 영역 다툼을 하면서 잡아먹기 때문에 한 장소에 몰아서 키우기 어렵다는데요.
분리된 공간을 이용해서 양식하는 방법을 연구 중이긴 하지만, 아직 개발 중일 뿐이라 대중적으로 산업화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합니다.
Q. 우리나라에서 먹는 문어의 종류는 피문어, 돌문어, 왜문어, 백문어, 대문어, 이렇게 총 다섯 종이다?
A. 정답은 X입니다.
동아시아 지역에는 대략 열 종, 우리나라에는 약 다섯 종의 문어가 있다고 합니다.
낙지, 주꾸미, 눈큰낙지를 제외하면 실제로 문어는 두 종류라고 하는데요.
그중 동해에서 잡히는 대문어는 말리면 겉이 붉게 변해 피문어라고 불리며, 껍질을 벗겨 하얗게 만들면 백문어라고 불립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뻘문어라고도 불린다는데요.
남해에서 많이 잡히는 왜문어는 '왜'라는 글자가 일본을 의미하는 단어라서 참문어라고 개명됐으며, 바위틈에 많이 산다고 해서 돌문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결국 두 종류의 문어지만 상태에 따라서 여러가지 다른 이름들로 불리고 있었네요.
지금까지 과학 백문백답이었습니다.
[YTN 사이언스 기사원문] [ Ссылк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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