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루는 '워라밸' 바람과 주 52시간 근무제 등이 우리 여가 생활에 적잖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TV를 시청하며 시간을 보내는 비중이 해마다 줄어드는 대신 외식과 게임 등 취미 활동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교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우리나라 국민의 여가 활동 중 TV 시청은 여전히 압도적입니다.
그런 가운데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만 해도 절반을 웃돌았던 TV 시청 비중이 지난해 45%대로 줄어들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과 함께 조사한 결과 지난해 TV 시청 등 휴식 비중이 처음으로 쇼핑이나 게임 등 취미 오락 활동에 역전됐습니다.
[김지학 /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원 : 국민 여가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기조를 포함해 국민들의 워라밸과 같은 관심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적극적인 여가활동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 국민의 여가 시간과 지출도 2년 전에 비해 모두 늘었습니다,
평일과 휴일 평균 여가 시간은 각각 3.3시간과 5.3시간으로 모두 소폭 증가했습니다.
1인당 월평균 여가 비용도 15만천 원으로 2년 새 만5천 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시간이 늘수록 행복 수준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일과 여가생활 간 균형이 잘 이뤄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37%에 그쳤습니다.
여가생활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으로 다양한 시설 확보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YTN 이교준[kyojoon@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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