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부 자립형 사립고등학교의 자사고 지정 취소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울산 자율형사립고인 현대청운고등학교가 자사고로 재지정됐습니다.
울산시교육청은 현대청운고가 학교 운영성과 평가에서 기준 점수보다 높았고, '울산시 자율학교 등 지정운영위원회'가 6개월 동안 평가를 거쳐 자사고 지정 기간 연장을 의결함에 따라 오는 2025년 2월까지 5년간 연장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다른 지역의 자사고 평가와 발표가 이어지고 있어 현대청운고 평가 점수를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현대청운고는 2003년 3월 전국 6개 자립형 사립고 시범학교로 지정된 뒤, 2010년 자사고로 전환했습니다.
김인철[kimic@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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