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후 국민의힘 선출직 최고위원 총사퇴로 여당 지도부가 붕괴 위기를 맞은 가운데 친윤계를 중심으로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에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노컷뉴스는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포함해 복수의 중진 의원이 최근 회동을 가진 자리에서 김무성 전 대표를 비대위원장으로 추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하지만 김무성 전 대표의 의사는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당 핵심 관계자에 따르면 김 전 대표가 차기 비대위원장으로 검토된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에서 대선 출마와 무관하면서도 당을 안정화시킬 수 있는 '경륜'이 중요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권성동 원내대표와의 '호흡'도 추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당의 핵심 관계자는 "권 원내대표가 김 전 대표를 잘 따른다는 중진 의원들의 언급이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김무성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신인 새누리당과 한나라당에서 각각 당대표와 원내대표를 지냈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미영
#지금이뉴스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