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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주지역 건설 붐과 함께
폐목재 발생량이 급증하면서
처리에 골머리를 앓고 있는데요,
이 폐목재를 연료로 재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돼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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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건설 현장에서 수거된
폐목재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
콘크리트 거푸집으로 사용된 널판지부터
쪼개진 자재까지 야적장을 가득 채웠습니다.
하루 평균 반입되는 폐목재는
지난해보다 25% 급증한 40톤,
급증하는 생활 쓰레기로 소각하지 못해
올 1분기에만 작년 매립량의 절반에 달하는
3천400여 톤이 매립됐습니다.
◀INT▶제주시
"폐목재는 1톤당 비중을 0.6으로 잡았을 때
부피가 상당히 불어납니다. 그래서 부피가 크기
때문에 매립장이 빨리 포화된다는 거죠.."
(s/u) "특히 매립장이 포화되면서
이렇게 보관중인 폐목재만도
5천 톤에 이르고 있는데요,
이 폐목재를 다른지방으로 보내
발전소 연료로 재활용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CG) 운송이 쉽도록 폐목재를 파쇄해
항만으로 보내면 가공업체가 선박으로
도외로 이송한 뒤 칩 형태로 가공해
발전소 연료로 사용하는 겁니다.
특히 폐목재 연료는
탄소배출권 거래제로 석탄이나 석유 사용을
의무적으로 줄여야하는 업체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INT▶ 업체관계자
"나무를 1,2,3차 사용한 것을 그냥 매립하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들어가니 연료로 재활용해서
에너지 효과를 얻는다는 의미를 크게 보는거죠."
폐목재 재활용이
심화되는 제주지역 쓰레기 처리난 해소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 news 홍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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