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천 년 동안 거대한 대륙의 중심이었고 황제의 땅이었던 베이징.
천안문, 자금성 같은 찬란한 역사 유적들도 아름답지만, 베이징의 진정한 매력은 사람들이 살아가는 활기찬 뒷골목과, 소박한 풍류와 멋을 즐기는 문화공간에 있다. 황제가 살다간 공간이 이제는 빈부격차는 있을지언정 평범한 시민들의 삶이 진행되는 공간이 되었다.
- 다양한 민족과 다양한 문화가 조화롭게 펼쳐진 곳, 베이징
비록 최근에는 한족화 정책 강화로 퇴색하긴 했지만, 베이징에는 56개 소수민족이 펼쳐내는 다양한 사람과 문화들이 있다. 여러 소수민족들의 문화와 생활방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민족문화원, 그들 특유의 음식들을 맛볼수 있는 음식점들이 즐비하다.
- 도시 전체가 살아 숨쉬는 역사박물관
3000년의 역사를 지닌 베이징엔 거리의 가게 하나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우황청심환을 만들어 황제에게 바쳤던 동인당 약방, 청나라 관리들과 마오쩌둥, 덩샤오핑의 신발을 만들었던 200년 역사의 내연승 신발가게, 서태후가 좋아한 만두를 만들던 구부리, 외국대통령들도 중국방문시 자주찾는다는 거대한 규모의 골동품 시장까지 베이징 거리엔 유서 깊은 거리들로 가득차 있다.
명청 시대 600년 역사의 예전 가옥구조를 그대로 지닌 추안디시아에서 만난 소박한 중국인들과 자부심을 가진 그들의 모습에서 우리가 모르는 새로운 중국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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