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순#bassoon#표규선#독주회#moosmann#Schumann
2021.10.3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Seoul Art Center Recital Hall
2021 표규선 바순 독주회
2021 KYUSUN PYO Bassoon Recital
바순 : 표규선
피아노 : 박미정
Bassoon : KyuSun Pyo [Moosmann 222CL]
Piano : MiJung Park
Robert Schumann (1810~1856)
Adagio and Allegro
아다지오와 알레그로는 본래 호른과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1849년 2월에 쓰여졌다. 작곡할 당시 프랑스에서 밀어닥친 공화정(republic)의 파도가 유럽 전 대륙을 휩쓸기 시작하여 1849년 5월5일 슈만이 살고 있던 드레스덴에서는 혁명이 일어났다. 번잡한 바깥 세상에도 슈만은 이해에 가장 생산적으로 작품을 썼으며, 그 중 하나가 아디지오와 알레그로이다. 슈만은 이 곡을 호른 곡으로 출판하기 이전부터 첼로나 바이올린으로 대체할 수 있는 대체판을 미리 계획했다. 슈만이 이 곡의 제목을 지을 당시 "로맨스와 알레그로"로 지어지려고 했으나 후에 "아다지오와 알레그로"로 결정했다. 슈만 특유의 안온한 음색과 부드러운 선율로 다듬어 가는 우하함의 미학이, 다른 한편으로는 템포와 다이나믹의 명확한 대비에서 얻어지는 역동적인 흐름이 자연스러운 표정으로 결합되는 모습이 살아난다. 바순이 연주하기에는 다소 높은 음역대이며 고도의 테크닉을 요구한다. 호른과 첼로가 낼 수 없는 색채를 전달하는 것이 바순 주자로서 하나의 도전이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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