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은행이 다음 주
올해 마지막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하는데요.
미국 대선에서
트럼프 당선 뒤 치솟은 환율이
중요한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유숙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근원물가 상승률이 물가 안정 목표보다 낮은 만큼 기준금리 인하가 바람직하다."
장기화되고 있는 내수 침체의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하하자는 게 한국개발연구원의 주장입니다.
[김지연 / KDI 전망총괄(지난 12일): 통화정책은 물가상승세의 둔화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하여 기준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해 나가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통화정책 방향을 긴축에서 완화로 선회한 한국은행이 오는 28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시장에선 기준금리 동결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금통위 다수 위원들도 큰 변수가 없는 한 향후 3개월간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상황.
[이창용 / 한국은행 총재(지난달 11일): 금통위원 여섯 분 중에서 다섯 분은 3개월 후에도 3.25%에서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견해를 나타내셨고….]
금리 동결 근거로는 대출 규제로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 지수가 처음 하락했지만 계속해 늘고 있는 가계대출 때문입니다.
지난달 가계대출은 9월 증가폭보다 1조3천억 원 더 늘며 6조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트럼프 당선 뒤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까지 치솟은 것 또한 금리 동결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 원자재 가격이 오르고 2~3개월 뒤 국내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OBS뉴스 유숙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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