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뢰, 더 이상 숨을 곳이 없다!
성능이 크게 향상된 ‘지뢰탐지기-II’ 개발 완료
- 목함지뢰 등 비금속 지뢰도 탐지가 가능한 지뢰탐지기-Ⅱ 개발 완료 -
- 후방 지역 지뢰로부터 우리 군과 국민의 안전 보장 확보 -
❍ 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목함지뢰 등 비금속 지뢰를 탐지할 수 있는 신형 지뢰탐지기(이하 지뢰탐지기-II)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 그동안 군이 보유한 지뢰탐지기(PRS-17K)는 90년대 후반 도입되어 노후화되었으며, 목함 지뢰 등 비금속 지뢰탐지가 불가능했다. 이로 인해 군 지뢰제거 작전 시 또는 장마철 유실지뢰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었다.
❍ 지뢰탐지기-Ⅱ는 핵심기술인 지표투과레이다(GPR)*를 적용하여 국내 최초로 비금속 지뢰탐지가 가능하도록 개발되었으며, 금속탐지 측면에서도 기존 대비 탐지율과 탐지 깊이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되었다.
* 지표투과레이다(GPR : Ground Penetrating Radar) : 전파의 특성을 이용하여 표적을 탐지하고 그 위치를 찾아내는 장치
❍ 2015년 9월부터 한화시스템 주관으로 개발에 착수하여 2020년 12월 연구개발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였고, 2022년부터 육・해・공군, 해병대에 배치될 예정이다.
❍ 이번에 개발된 지뢰탐지기-Ⅱ는 배치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하여 장마철 유실지뢰로 인한 민간인 인명피해를 최소화될 것으로 기대되며, DMZ 유해발굴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 또한, 연구개발 간 국산화율 100%를 달성하여 국내 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였고 이를 통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도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해외 장비 대비 동등 이상의 성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저렴한 단가로 가격경쟁력 확보가 가능하여 향후 해외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 방위사업청 김기택(육군 준장) 기동사업부장은 “지뢰탐지기-II 사업은 연구개발 초기부터 현재까지 민・관・군이 혼연일체 되어 성공적으로 완료된 사업”이라며, “비금속지뢰 탐지성능이 탑재된 지뢰탐지기-II는 전시와 평시 모두 우리 군과 국민의 안전에 기여하는 무기체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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