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조회수 1,300만 회!✨ '나도 한번 쯤?' 귀촌의 꿈을 이룬 행복한 시골집 사람들을 모았다!
00:00:00 (1) '1,500억 회사 팔고 산을 샀다!' 농부가 된 회장님
00:15:12 (2) '달랑 100만 원으로 귀농' 너멍골 귀농 부부
00:31:55 (3) '폐가를 산 엄마의 큰 그림!' 금요일의 우리집
00:47:37 (4) '지리산 땅속 통창 뷰' 직접 파서 지은 땅굴집
00:58:10 (5) '반백 살 인생 전환점' 방 두 칸 나만의 촌집
01:07:14 (6) '집 짓겠다는 의지 하나로' 토담집 전원생활
01:22:26 (7) '밥 잘 먹는 언니의 귀촌!' 심심산골 시골밥상
■ 한국기행 - 꽃보다 중년 5부 산으로 간 형제들 (2021.04.16)
이름만 대면 알 만한 주방용품업체 회장이었던 이현삼 씨.
더는 가난하게 살지 않겠다는 일념으로 평생 일에 전념하며 살았다.
운 좋게도 사업은 승승장구했지만, 막심한 스트레스로 한번 걸린 동상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쉴 곳이 필요했다.
우연히 홍천 공작산에서 쉬어가게 됐는데 그러기를 몇 해, 건강을 되찾았다.
이 일을 계기로 공작산 휴양림을 통째로 구입해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형제들을 불러들였다.
두서없이 신소리를 잘하는 둘째 현학 씨, 셋째인 현삼 씨,
왕년에 말썽 좀 피웠으나 지금은 미소천사가 된 넷째 태현 씨,
성실하고 묵묵한 막내 덕삼 씨.
함께 장뇌삼 농사를 짓고, 죽염을 굽고, 한 식탁에서 복작복작 밥을 나누며, 밤이면 노천탕에 들어앉아 별을 보며 수다도 떤다.
세월이 흘러 중년이 되어 보니 알겠단다.
부모며 친구고, 위안이며 행복은, 다름 아닌 가족, 형제란 것을.
■ 한국기행 - 꽃피는 봄이 오면 2부 들꽃처럼 살지요 (2020.04.21)
“제가 처음에 가방 하나 들고 왔어요. 60L짜리 가방에 백만 원 들고 왔는데 지금은 다 가졌죠.
집에 차에 땅에 아내에 아이에 막 다 가졌습니다. 제가 진짜 부자예요”
전북 완주의 시골 마을에서도 한참을 떨어진 너멍굴 집 한 채 없던 척박한 이곳에 맨몸으로 뛰어들어 자신들만의 세상을 가꾼 진남현, 황포도 부부가 있다.
자연 그대로의 옛 농법을 따르며 정성껏 작물을 기르고 집과 가구를 손수 만들며 자신들만의 세계를 구축해가는 부부. 남들과 다른 삶 속에서 행복과 여유를 찾았다.
단 둘뿐이었던 이들의 세상에 기쁜 소식이 찾아왔다. 부부에게 임신 소식이 찾아온 것이다. 올해 농사를 시작하는 남현 씨의 손길에 설렘이 가득하다.
느리지만 자신만의 속도로 행복한 일상을 일구는 부부의 들꽃 같은 일상을 들여다본다.
■ 한국기행 - 금요일의 우리 집 1부 추억이 쌓이고, 행복이 커지고 (2020.06.01)
산골의 고즈넉함이 좋아 허인영씨 부부는 정년퇴직 이후 도시를 떠나 이곳에 터를 잡았다.
마당의 돌 하나까지도 부부의 손길이 닿은 이 집에 주말이면 찾아오는 집주인이 있다.
밭에서 쑥을 캐고 손수 빵을 만들며 집주인 맞이에 바쁜 부부.
주말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은 부산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딸 내외와 한 살배기 손자 준후다.
이제 자식이나 다름없는 사위는 이 시골집과 인연이 깊다.
결혼 전 틈날 때마다 산골을 찾아와
장인어른과 함께 폐가였던 집을 손수 가꿔냈다고.
그 성실함에 결혼 승낙을 받고
아들 준후의 돌잔치 역시 모두 이곳에서 이뤄졌다.
매주 오는 집이지만 즐길 거리가 가득하다는 자연 속 주말의 집.
행복한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는 그곳을 찾아가 본다.
■ 한국기행 - 살면서 한 번은 2부 마음 흘러가는 대로 (2020.10.13)
지리산이 한눈에 보이는 오도재 자락에 5년전, 곽중식 씨는 자신만이 들어가 살 수 있는 아지트를 땅 속에 만들었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엔 시원한 이곳.
남들과는 다른 집을 갖고 싶어하던 그의 바람으로 직접 땅을 파 토굴집을 짓고 땅속 어디에서든 지리산 봉우리가 줄줄이 늘어선 풍경을 볼 수 있도록 통창을 달았다.
땅속 집이지만, 산의 전경을 가득 담은 풍경을 볼 수 있는 큰 매력을 가진 이 집에 함께 방문해보자.
■ 한국기행 - 지금 살만한 家 5부 꿈 꾸는 놀이터 (2021.01.11)
전라남도 곡성군, 올해로 쉰 살 생일을 맞은 오정남 씨는 스스로에게 평생 꿈꾸던 촌집을 선물했다.
반백 년 잘 살아왔다는 칭찬과 위로. 그래서 그녀는 요즘 촌집에서 보내는 그 시간이 가장 행복하다. 촌집에서 맞는 첫 겨울,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기로 했다.
찾아올 손님들이 알아보기 쉽게 그녀만의 흔적인 문패를 새기는 것.
잎사귀가 없어 휑한 정원엔 다가올 봄을 제일 먼저 알려줄 수선화까지 심었다.
그리하고 따뜻하게 데워진 툇마루에 눕고 보면, 훌륭하게 살 자신은 없어도 잘 살 자신은 생기는 것도 같다.
정남 씨만의 촌집을 요즘 제집처럼 드나드는 이들도 생겼다.
바로 집을 수리하는 동안 정남 씨와 함께 빈 집을 채워갔다는 언니와 동생들.
그래서 요즘 정남 씨의 촌집은 네 자매의 꿈꾸는 놀이터로 또 한 번 변신하는 중이다.
둘째 언니가 손수 만들어온 크리스마스 리스로 한껏 분위기를 내고, 새우 감바스부터 시금치 샐러드까지 한상 배불리 먹고 나면 도란도란 이야기꽃은 덤.
어린 시절 그때처럼 배 깔고 드러누워 촌집 작은 창의 풍경을 멍하니 바라보다 보면, 네 자매는 어느새 그때 그 시절로 시간 여행을 떠난다.
■ 한국기행 - 그곳에서 단 하루 3부 당신과 함께라면 (2019.10.09)
강원도 영월의 깊은 산골짜기. 이곳에 전봉석 오경순씨 부부가 산다.
산골의 삶을 꿈꾸던 아내를 위해 남편은 도시에서의 생활을 마무리 짓고 아내와 함께 자연의 품으로 들어왔다.
비닐하우스는 부부가 손수 지은 첫 번째 집이었다. 비닐하우스에서 혹독한 겨울을 견디면서도 부부는 같은 꿈을 꾸었고 마침내 지금의 토담집을 얻을 수 있었다.
내 손으로 땅을 일구고 그 열매를 먹으며 사는 일, 자연의 품 안에서 살고 싶었던 두 사람.
자라는 풀만 봐도 재밌고 행복한 부부의 웃음소리가 고요한 산골에 울려 퍼진다.
■ 한국기행 - 무진장 5부. 심심산골 겨울 밥상 (2014.01.17)
직접 심은 씨앗이 계절마다 성장해 가는 모습을 보며 소소한 행복을 느낀다는 최선희 씨.
도시에서 생활하다가 10년 전 진안의 한 마을에 자리를 잡았다.
아무것도 모르던 초보 농사꾼은 어느 덧 30가지 이상 작물을 직접 기르고 수확하는 노련한 농사꾼이 다 됐다.
겨울철 최선희씨의 밥상에는 직접 기르고 맛을 낸 산초장아찌, 토마토장아찌, 우거지 된장국 등이 오른다.
진안 괴정마을에 사는 김미옥씨는 이맘때쯤 곶감찰밥과 수란을 밥상에 올린다.
집안대대로 내려온 곶감찰밥은 곶감, 대추, 알밤을 넣고 만드는 이 집의 겨울 보양식이다.
곶감찰밥과 함께 겨울이면 내놓는 음식은 궁중음식 수란.
곶감찰밥과 수란은 김미옥 씨에게는 어머니의 음식이자 든든하게 겨울을 나게 하는 보양식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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