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사 이래 첫 파업 실현 여부로 전운이 감돌았던 삼성전자가 당장의 파업은 면했습니다. 하지만 노조가 투쟁을 선포한만큼 노사간의 갈등은 여전히 남게됐습니다.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약 1만여명이 가입한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노조)은 지난 4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앞에서 중노위의 '조정 중지' 결정에 따른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노조는 기자회견에서 회사의 무노조경영 포기와 회사를 대화의 장으로 끌어내기 위해서 모든 노조와 함께 연대 투쟁하고, 또 약 12만여명의 삼성전자 직원들을 만나러 다닐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고용노동부 산하 중앙노동위원회는 조정 중지를 결정해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하게됐습니다.
조장희 전국금속노동조합 경기지부 삼성지회장 "삼성의 총수가 착하게 살고, 도덕적으로 사는 가장 지름길은 삼성이 노동조합이 노동3권을 올곧이 지킬 수 있도록 보장을 해주고 유지를 해주고 지원을 해주고 만나주고 들어주고 하는 것입니다."
삼성전자 사측은 매년 2월에서 3월께 사내 기구인 노사협의회를 통해 임금인상률을 정하는데, 올해 임금은 기본 인상률 2%와 성과 인상률 2.1%로 합의했습니다.
노조는 사측에 최소 6% 이상 또는 일시금 보상, 재충전 휴가 5일 등의 요구사항을 전달했으나 사측은 수용 어렵다는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뉴스토마토 오세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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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작진
- 기획: 이은재, 고재인
- 구성 취재: 오세은
- 연출: 박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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