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순위를 매긴다면 내가 살고 있는 도시는 몇 위쯤 될까요? 이 의문을 풀어주는 조사 결과가 영국에서 나왔습니다.
[리포트]
'2022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평가에서 오스트리아 수도 빈이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은 지난 2월 중순부터 한 달 동안 도시 안정성과 보건 등 30여 개 지표로 세계 주요 도시 173곳을 평가했는데요.
그 결과 1위는 오스트리아 빈, 그 뒤를 덴마크 코펜하겐과 스위스 취리히, 캐나다 캘거리가 차지했습니다.
우리나라 수도 서울은 평가 대상 도시 중 60위권에 이름을 올렸는데요.
아시아와 호주 지역으로 좁히면 지난해보다 순위가 한 단계 상승한 12위를 차지했습니다.
반면 '세계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나이지리아 라고스, 리비아의 트리폴리 등이 꼽혔는데요.
이들 도시는 의료와 교육 측면에서 아주 낮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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