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는 대체 무엇인가?
노스 아틀랜티 트리티 오가니제이션. 말 그대로 북대서양조약기구입니다.
미국, 캐나다, 유럽국가들의 군사 동맹입니다.
2차 세계대전 직후에 소련이 동유럽으로 급속히 팽창하자 이것을 막기 위해서 1949년에 결성됐습니다.
지도 보시겠습니다. 여기가 북대서양입니다.
북대서양을 둘러싸고 미국, 캐나다 있고요.
이쪽이 유럽 국가들 그래서 북대서양조약기구라고 하는 것입니다.
소련이 붕괴한 후에 폴란드와 루마니아 같은 옛 소련 위성국가들도 가입하면서 점점 확대됐고 러시아와 접경하고 있기 때문에 70년 동안 중립국으로 남아 있었던 스웨덴, 핀란드도 이번에 우크라이나 침공을 계기로 이번 정상회의에서 나토 가입이 승인됐습니다.
우크라이나는 가입을 희망하고 있지만 오랫동안 희망하고 있지만 아직 못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여기가 지금 러시아고요. 이번에 회의가 열리고 있는 스페인은 여기에 있습니다.
나토는 세계 최대의 군사동맹입니다.
조약 5조에 이렇게 돼 있습니다.
한 나라가 공격을 받으면, 한 회원국이 공격을 받으면 회원국들이 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하고 참전하게 돼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보면 러시아의 위협을 계속 받아왔던 우크라이나가 나토 가입을 원했지만 회원국들이 아직도 받아주지 않고 있는 이유도 이것입니다.
잘못하면 전쟁이 되고 참전을 해야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런데 나토는 지금까지 실제로 군사력을 행사한 적은 없습니다.
그래서 노 액션 토크 온리다. 행동은 한 적이 없고 말만 한다.
이런 조롱. 나토를 빗대서 이렇게 받아왔습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 양상이 달라졌습니다.
결속력이 강해졌고 회원국이 확대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에 중국과 러시아가 연대하는 모습을 보이자 이번 정상회의에서 최초로 중국에 대한 대응전략을 수립하겠다고 천명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나토가 아태 지역으로 확대되는 것 반대한다라면서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 지도로 한번 보시겠습니다.
나토가 이곳 북대서양, 이 지역에 이어서 지금 태평양 지역, 이곳까지 확대한 것입니다.
여기가 태평양 지역이고 그다음에 인도까지 포괄하는, 여기를 인도태평양, 인태 지역이라고 하죠.
그래서 나토가 이번에 대한민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를 처음으로 정상회의에 초청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윤 대통령이 이번 정상회의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는 한국의 인도태평양 전략과 나토의 친 전략의 개념이 만나는 지점이다라고 말한 것도 바로 이런 맥락입니다.
그러나 우리로서는 또 우리와 경제 파트너이기도 한 중국과 러시아, 반발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과의 관계 설정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떻게 설득할 것인가.
이것은 계속되는 숙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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