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청을 받아 번역한 작품입니다.
번역 요청 및 후원 - [ Ссылка ] (페트레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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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자 가사인 난 그렇지 않아(я не та)는 직역하자면 '난 그런 (사람) 아냐' 라고 번역되지만,
우리말에 좀 더 매끄럽고 가사에 맞게 자연스레 번역하기 위해 '그렇지 않아'로 번역했습니다.
주라블료바... 80년대 말에 나타나서 90년대를 한때 잡았던 여성 보컬입니다. 80년대 후반에 등장했을땐 당시 유행하던 신스팝을 불렀고 (정확하게 따지자면 디스코가 좀더 주 였음) 알음알음 명성을 얻고
유명 키보드 연주자 겸 그룹 리더 겸 작곡가인 알파의 사리체프와 협업해서 솔로 엘범을 내는데, 1989년에 (정식 발매는 1990년이라고 알려짐) 진짜 유명해지게 되는 '키스딱대'를 발매합니다.
농담이고 '딱 한번만 키스해줘요'(Поцелуй меня только раз, 1989)입니다. 이 곡도 거기에 들어가 있습죠. 역시 세르게이 작곡이라 씬쑤-포풍입니다. 거기에다 마리나의 목소리까지 들어가니 시너지가 나서 당시에 히트를 친 곡입지요.
마지막에 들어간 이 곡은 가사만 보면야 사랑은 물흐르듯 하는 쏘련사회에서도 절대 흔하지 않은 고무신 메가데레의 가슴앓이 곡입니다. 근데 씬씨사이저와 보컬덕에 분위기가 기야말로 절박함마저 느껴지게 되지요 ㅋㅋㅋㅋㅋ (근데 그 엘범에 알아요, 늦었단걸이란 곡도 있습니다 ㅇ..어?)
하여튼간 씬씨포풍에 어울리는 썸네일 찾고 올리느라 좀 오래 걸리긴 했지만 만족스러운 번역작이라 행복,
밤에 어울리는 갬성폭발곡, 한번 들어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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