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가 도둑질한다’는 뜻의 왜구는 우리나라와 중국 해안을 약탈하던 일본인 해적을 일컫는 말로, 고려사에 처음 등장한다. 고려 충정왕 이후 왜구의 피해가 극심해져, 고려 멸망의 한 요인이 되기도 했으며, 조선시대에도 골칫거리였다. 왜구의 유력 근거지인 대마도 일대에는 조선, 중국, 베트남 등지에서 가져온 유물이 남아있어, 당시 왜구의 활동 범위가 넓었음을 짐작케 한다. 중국 사료에도 왜구가 얼마나 많은 지역을 침략했고, 잔인했는지가 기록돼 있다. 명은 왜구의 피해를 막기 위해 주민들이 먼 바다로 나가는 것을 금하는 해금정책을 실시하고, 연안 방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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